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용역 최종보고회 > 현장스케치

지난 25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현수)은  「전략적 방향성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조직진단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용역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한 2000년 이후 복지관 23년 역사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변화하는 장애인 정책과 패러다임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복지관의 새로운 20년을 설계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지난 6월 ‘전략컨설팅그룹 이음’과 「전략적 방향성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조직진단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기관 내외부와 국내외 환경분석, 조직 구조 및 문화와 성과평가체계 분석, 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집단심층면접의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이로써 ‘생애주기별 돌봄 재구조화, 먹거리 돌봄 추진체계 마련, 고령장애인 친화 사업 발굴’이라는 전략적 방향성의 실현을 위한 복지관의 비전·미션 및 신규 사업과 조직 운영방안이 최종 제시됐습니다.

주요 제안의 내용을 보면 ▲복지관의 비전(보통의 삶을 여는 문), 미션(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제주복지의 중심) ▲전략적 방향성 실현을 위한 복지관 사업 재구조화 방안 ▲생애주기별 돌봄 구현을 위한 조직구조 개편(안) ▲조직 발전 및 조직문화 개선 기여 사업 제안 ▲개선된 성과평가체계의 지속가능 정착을 위한 개편안 등입니다.

고현수 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 우리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생애주기별 돌봄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노동과 인권 친화적인 조직문화 개선의 노력을 함께 해나가고 있는 직원들께도 큰 힘이 되었다고 본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제주복지의 중심’으로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여는 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